[마케팅] 여성 마케팅 : "시장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 _ 여성이 마케팅의 핵심 타겟 

 

시장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물건 구입 결정력이 대부분 여성에게로 넘어갔다.

가정의 음식료는 물론 생활용품, 의류 등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상품 결정력은 왜 커지고 있는가?

첫째, 일하는 여성들이 늘었기 때문에 소득도 증가하고 권력도 세지고 있다.

결혼 전 뿐만 아니라 결혼 후의 맞벌이도 급속히 늘어간다.'

그리고, 맞벌이 가정의 경우에 소득에 대한 관리는 아내 단독이 51%, 부부 공동관리가 27%, 남편 단독이 14% 정도라고 한다. 즉 가정의 경제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상품 구입 결정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출산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2010년 통계청 발표로는 1.22명이다. 그나마 2009년의 1.14명의 출산률에서 상승한 것이 이 정도 수준이니 인구수가 유지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다.

어쨌든, 가정에 자녀들의 수가 적다보니 관심이 높아져서 많은 의사결정에 자녀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현실이며, 따라서 자녀의 의견 반영은 아내의 영향력이 훨씬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셋째, 대체로 결혼 연령이 많이 높아졌으며, 싱글족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2009년의 통계청 혼인통계에 의하면, 미혼남자의 평균 결혼연령은 31.6세, 여자는 28.7세였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최고치이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통계비교가 가능한 1990년 미혼남자의 평균 결혼연령은 27.8세, 여자는 24.8세로 2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8세, 여자는 3.9세씩 결혼연령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싱글족들이 늘다보니 또 다른 여성마케팅이 중요한 것이다. 성별 차이로 보더라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쇼핑에 관심이 높으며, 관여도 또한 높은 경향을 보인다.

 

넷째, 사회의 중심, 구매의 중심이 30~40대가 되면서 이 연령대의 여성의 파워는 50~60대에 비해 훨씬 큰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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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여권 신장 사회로 바뀌면서 마케팅의 핵심은 여성으로 점점 모이게 되었다.

 

이전의 경우에 자동차는 남성 위주로 만들어지는 것이 상식이라, 성능, 엔진 마력, 속도감 등의 기능을 강조하였으나 이제는 여성을 겨냥해서 차량의 색상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부도 바뀌고 있다. 여성이 쇼핑을 마치고 쇼핑백을 걸 수 있는 쇼핑 걸이라든가, 치마를 입고 타기 편하게 구조를 조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극장의 경우에도, 여성을 위해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화장방을 설치한다든가, 30대 아기 엄마들을 위한 유아놀이방을 설치하는 것도 여성마케팅이다.

 

요즘 누구나 다 갖고 있는 휴대폰을 보면, 여성을 겨냥해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보석폰, 화장품 케이스폰, 거울폰, 향수폰 등 여성의 취향에 맞춘 휴대폰이 쏟아지고 있다. 

 

 

 

이외에, 더 나아가서 담배의 경우, "버지니아 슬림"은 지적이고 독립적인 커리어 우먼은 남성보다 더 멋지게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광고를 할 정도다. 여성의 자유와 행복이라믄 명분을 갖고 여성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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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나 통신사의 멤버십 카드는 오히려 남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 여성용 카드를 발급해서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은 받을 수 없는, 여성만을 위한 혜택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로 여성 상위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마케팅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성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인가?

아마 무엇보다도 여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여성은 쇼핑을 좋아하는 비율이 높고,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후광효과에서도 언급했지만, 브랜드를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고,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특성이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여성들은 자기를 위한 제품에 약하다. 즉, 고객 DB를 다양하게 분석해서 그녀에게 맞는 제품을 알리고 공급하는 것이다. 연령이 되었든, 직업이 되었든, 또는 소득과 같은 다양한 변수로 대상을 찾아 알린다면, 그 여성은 성의를 충분히 받아들일 것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신제품을 보내 준다거나 백화점에서 특정 고객에게 별도의 카다로그 영업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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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성은 감성적인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남성보다 훨씬 더 디자인에 관심이 높다. 여성을 타겟으로 디자인을 한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성은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상품의 품질도 좋아야겠지만 여성고객과의 친분, 호감, 신뢰성도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다이렉트 메일,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는 관계 마케팅이 여성 마케팅의 좋은 수단이 되는 이유이다.

 

끝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판촉활동에 약한 면을 보인다. 즉, 가격할인, 증정품제공, 세트상품, 할인쿠폰 제공, 마일리지 제도 운영과 같은 활동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여성을 끌어들이는 것도 바로 여성마케팅의 중요 도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마케팅에 있어서 여성은 더욱 중요한 타겟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여성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여성마케팅은 지속적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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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강남부동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