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향기 (후각, 아로마) 마케팅 - 향의 차별화, 소비자의 후각을 만족시키자...

 

마케터들은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브랜드를 만들기 원한다.

마케터의 업적은 바로 어떤 브랜드를 만들었느냐로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고민한다.

어떤 제품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어떤 제품의 컨셉이 소비자의 가슴에 감동을 줄 수 있을 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제품 컨셉을 찾기 위해,

소비자를 관찰하고, 물어보기도 하며, 경쟁사 제품을 써보고, 때로는 외국 시장을 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컨셉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면, 찾을 수는 있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런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다.

 

마케터는 숙고한다.

이번에는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할까? 그런데, 근래들어 기술에는 차이가 미미해졌다.

제품의 속성을 천천히 짚어보지만 이미 대부분은 다른 마케터들이 사용했거나 시장성이 없는 것만 남아있다.

 

그래서 마케팅의 핵심인 차별화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이에 대한 하나의 대답으로 "소비자의 후각"을 찾아내었고, 이를 강조하게 되면서,

향기 마케팅, 후각 마케팅, 아로마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쓰이게 되었다.

 

소비자의 후각을 만족시켜 판매를 늘리는 향기 마케팅은,

향기로 소비자의 기분을 좋게, 편안하게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치료 효과도 있다고 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향기 마케팅은 1990년대 영국의 마케팅 분야에서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이 이론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실제 제품화한 것은 1949년 일본의 한 비누회사가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향료를 잉크에 섞어 인쇄하거나 극소형 향료 캡슐을 종이에 바르는 방법으로 신문에 냄새광고를 게재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향기마케팅에는 직접적인 방법과 간접적인 마케팅 방법이 있다.

직접 향기 마케팅은 제품에서 직접 향기가 나게 하여 제품의 품질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샴푸, 세제, 섬유유연제, 의류 등에 포함시키는 방법이다.

 

간접 향기 마케팅은 공간을 이용한 방법으로, 일반업소 및 가정에 향기를 나게 하여 여러 효과를 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숲속향이 나는 노래방은 마치 산속 느낌을 주어 고객들에게 신선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고객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가구점에 소나무향을, 빵집에 커피향을 품어주어 구매 의욕을 자극한다.

 


P 강남부동산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